잊을 수 없는 첫사랑
名雪 菫
<aside> 🫐 “ 춥지 않아? 감기 걸릴지도 몰라. ”
</aside>
여전히 짧은 기장의 검은색 생머리와 보라색 눈동자. 다만 최근의 유행을 따랐는지, 귀를 덮는 히메컷을 유지하고 있다. 고등학생 때에 비하여 생기를 띠는 피부, 얼굴에는 볼과 콧등에 연하게 주근깨가 자리하고 있다.
종종 올라가는 입꼬리와 부드럽게 뜬 눈동자는 상냥한 인상을 준다. 목이나 팔다리가 길고 가느다란 편이다. 여전히 속눈썹이 길다.
목을 덮는 폴라 카라의 흰색 니트를 착용했다. 그 아래에는 짧은 모직의 반바지와 흰 스타킹. 앵클부츠로 살짝 멋을 냈다. 추위를 타는지, 긴 검은색 패딩과 모자 그리고 목도리까지 항시 착용 중.
[ 긍정적인, 상냥한, 가벼운 ]
늘 살짝 올라가있는 입꼬리와 나긋한 말투는 침착하고 상냥한 첫인상을 준다. 친구들이 부탁을 해오면 거절하지 않으며, 상냥하게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도우려 하고 감정적으로 상해있는 친구를 침착하게 위로해주기도 한다. 여기까지는 고등학생이던 스미레와는 큰 차이가 없는데…
18세 때보다는 활기찬 모습을 보인다. 소리내어 웃는 일도 많아졌으며, 간혹 큰 소리를 내기도 하고 뻔뻔하게 농담을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