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l the very end

𝐁𝐞𝐧𝐣𝐚𝐦𝐢𝐧 𝐑𝐲𝐚𝐧

벤자민 라이언


벤자민 라이언_두상.png

<aside> 💬 "차라리 몰랐다면 좋았겠지."

</aside>


📌 외관

벤자민 뜬눈.png

허리 중간까지 오는 보라색 리본으로 붉은 머리카락을 가지런히 묶었다. 속눈썹이 처져있는 폭이 넓은 짙은 눈에 연보라색 눈동자. 눈동자의 색은 빛에 따라 이따금 짙게 어두워지기도 한다. 까무잡잡한 피부. 짙은 눈썹과 곧은 콧대, 아랫입술이 두툼하다. 전체적으로 선이 굵다. 키도 덩치도 큰 편이라 멀리서도 눈에 띄는 편이다.

적당히 너무 건방져 보이지 않을 정도로 헤쳐 입은 유니폼 안에는 짙은 회색-거의 검은색에 가까운-의 티셔츠를 입었다.

여름이라는 날씨에 걸맞지 않게, 늘 긴바지만을 착용한다. 발에는 약간의 붉은빛이 도는 검은색 워커를 신었다.

왼손목에 지젤이 선물해 준 불사조 오너먼트가 달린 팔찌를 하고 있다.


💎 이능력

이능력명: 결계 가공

마젠타의 아우라와 공명하는 결계를 생성하는 물건을 만들어낼 수 있다. 보통 보석, 즉 결계석의 형태로 가공하고는 한다. 그렇기에 벤자민의 능력을 ‘결계석 생성’으로 알고 있는 이들도 많은 모양이다. 그러나 벤자민은 돌이나 보석에만 결계능력을 담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곰인형이나 포크, 나이프같은 일상적인 물건에도 결계 능력을 주입할 수 있다. 네레이드에 있을 때까지만 해도 벤자민은 보석에 능력을 주입하는 것을 고집했었다. 그러나 전쟁터에 발을 들인 이후, 겉모습에 치중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는 것을 깨닫고 전쟁터에 있는 돌멩이 같은 것에도 결계를 주입하여 실전 활용도를 끌어올렸다.

벤자민이 원석을 깎아 세공을 한 후, 만들어진 보석을(혹은 주변에 널부러진 돌멩이를) 손으로 꼭 쥔 채 능력을 발동하면 시안빛 아우라가 전신에서 피어오르며 결계석이 만들어진다. 이 결계석을 마젠타가 사용하는 식이다. 보통의 결계 이능력은 주변에 결계 능력자가 있어야 하는 것과 달리, 벤자민이 그 장소에 없어도 능력이 담긴 매개만 있다면 결계가 작동하는 식이니 실전에서 꽤 유용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결계석이 일회성이라는 것. 사용 된 결계석은 까맣게 그을음을 남기며 반짝거리는 보석의 속성을 잃는다.

듀프레인에 관한 소문이 돌기 전, 벤자민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결계석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냈다는 소문이 돌았다. 정말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스무살에 졸업 이후 쭉 근무하던 본부에서 제 4지부로 파견을 나온 이후로는 모종의 이유로 더이상 결계석을 만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