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가두어버린 펭귄

Giselle Caudill

지젤 코딜


지인의 인장지원

지인의 인장지원

<aside> 🫐 “ …괜찮아지길 기다리는 데, 지쳤어. "

</aside>


📌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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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이후로 계속 기른 흑발의 생머리가 많이 길어 허리부근까지 오게 되었다. 보라색 리본에 코델리아가 4학년때 준 머리장식을 달아, 반묶음의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흑발의 자안. 피부가 조금 하얀 편이지만, 외모는 그리 눈에 띄지 않고 평범한 편이다. 늘 입꼬리가 올라가 상냥한 느낌을 주던 표정이 많이 굳어서 이전보다 차가운 인상을 주고, 아래 속눈썹이 긴 편이다. 넥타이를 리본 바깥으로 풀어헤치고, 단정하기보단 조금 느슨하게 교복을 입고 다닌다. 살짝 멋을 부려 반항적인 인상도 준다. 왼쪽 손목에는 벤자민이 선물해준 자수정으로 장식된 팔찌를 차고 있다.


🔍 성격

[ 침착하고 냉정한, 냉소적인, 솔직하지 못한 ]

여전히 침착하고 나긋한 말투이지만, 미소를 보이는 일이 드물고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자신의 관심사 (퀴디치와 졸업시험) 외에는 늘 낮은 텐션을 유지하고 있다. 간혹 가시돋힌 불편한 사실을 이야기하는 데 거침이 없으며, 사실이니 어쩔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활기차게 웃고, 울며 감정을 표현하던 14세의 소녀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었다.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길 꺼려하거나 두려워하는 듯 보인다.

[ 중립적, 논쟁을 피하는, 예민한 ]

어느 한 쪽에 치우친 면모를 보이지 않는다. 논쟁이 있거나 싸움이 일어날 것 같을 때엔 아예 자리를 떠버리거나, 절대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특히나 순수 혈통과 머글 출신의 주제를 하고 싶어하지 않아하며, 피곤해하고 예민해하는 눈치다.

[ 이기적인, 무심한 ]

이전과는 다르게 대인 관계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소극적이며, 크게 나서질 않는다.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상황에도 먼저 나서는 일이 드물어졌다.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 외(가족과 래번클로 그리고 몇몇 친구들)에는 관심을 갖는 일이 없으며,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할 때 자신에게 이득이 있는 경우에만 도와주곤 한다. 이러한 성격 탓에 매기와도 제대로 지내지 못하는지, 더 이상 매기와 가까이 지내는 일이 드물다. 다만 가끔씩 마음이 약해지는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몰래 친구들을 도우려는 행보를 보이기도 한다. 예전처럼 적극적으로 직접 사람들을 돕거나 상냥하게 구는 모습은 찾기 어렵다.